[일요와이드] 여야 'LH사태' 공방…"특검 vs 검찰수사"<br /><br /><br />'LH 투기 의혹'이 여전히 정국의 최대 쟁점입니다.<br /><br />여야가 이번 사건 수사를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,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의 공방도 뜨거워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, 국회의원 전수조사 여부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두 분과 짚어보죠.<br /><br />이경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회 부위원장,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, 어서오세요.<br /><br /> 한국토지주택공사(LH) 투기 의혹은 서울시장 선거로도 옮겨 붙었습니다. LH 특검을 제안한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특검을 거부하는 야당을 공격했고, 야권 후보들은 맞받아쳤는데요. 부동산 민심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일환으로 보여요?<br /><br /> 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끌어들이면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. 야권 단일화 세부 협상을 놓고 샅바싸움 중인 안 후보가 국민청원 게시판을 활용한 이유 뭐라고 보시는지요?<br /><br /> 한편 여야의 단일화 줄다리기는 주말에도 계속됐습니다. 박영선, 김진애 후보는 청년 간담회에 나란히 참석했는데요. 김진애 후보가 박 후보의 발언에 비판적이었던 것에 비해 박 후보는 '로우키 전략'으로 공약을 설명하는데 시간을 할애했습니다. 여권의 단일화 전망해주신다면요?<br /><br /> 야권 단일화는 실무 협상에서 삐걱이고 있습니다. 양당 실무팀에서 고성까지 주고받으며 의견 차를 드러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. 여기에 최근 오세훈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이 변수로 떠오르면서 두 후보의 신경전이 더 가속화될 것 같아요?<br /><br /> LH 사태가 정치권으로까지 번지면서 여야 의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도 이어졌습니다. 서울시장 선거의 판세는 물론이고 여당의 재보궐선거에 악재가 될 수 있을 거란 분석이 나오는데요. 무당파 유권자들의 표심 이동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, LH 사태가 이번 선거에 미칠 파장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 정부의 2·4 공급대책에 차질이 빚어질 거란 우려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. 당초 3월 초 후속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했지만 국토위 상정도 하지 못했는데요. 국회의원 전수조사와 특검 도입 등 여야가 합의하지 못한 사안 처리가 먼저라고 보시는지요? 입법 추진 동력,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변창흠 장관은 후속 입법 기초 작업까지 2·4 대책 후속 입법 작업까지만 수행하고 물러나는 시한부 장관이 됐습니다. 정치권에서는 4월 초에는 장관이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. 변 장관의 사퇴 시점이 언제가 적절하다고 보시는지요?<br /><br /> 목요일 발표된 합조단의 1차 전수조사 결과, 기존에 의혹이 제기된 13명 외에 7명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. 일부에서 결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요. 국민적 공분을 보다 더 확실히 해소하려면 정부가 추가로 어떤 조치를 내놔야할까요?<br /><br /> LH는 3기 신도시 땅 투기 사태로 해체에 가까운 조직쇄신 요구를 받고 있는데요. LH 개편,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할까요?<br /><br />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함께 선두권을 유지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는 가운데, 윤 전 총장이 과연 어떤 세력을 발판삼아 정치권에 안착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. 연고지를 들어 충청대망론 시나리오가 나오는가 하면 검사 시절 근무지였던 강릉이나 TK지역도 거론되고 있어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